아동과 어르신 짝 이뤄 정기적 교류 진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심평원이 어르신과 아동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어린이집(원장 한은영),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용석찬)은 17일 심사평가원에서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 ‘The-이음’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심사평가원과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은 아동과 어르신이 짝을 이뤄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연간 활동 프로그램인 ▲안부편지 ▲텃밭가꾸기 ▲산책 ▲숲체험 ▲명절행사 ▲문화활동 등을 공동으로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후 효과 분석을 통해 The-이음 프로젝트가 향후 조손세대 교류 활동 모범사례로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심평원과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이 함께 추진하는 The-이음 프로젝트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단절된 조손세대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확산과 세대 통합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한은영 원장과 노인복지관 용석찬 관장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집 원아들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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