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경로당에서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진행
상태바
성남시한의사회, 경로당에서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진행
  • 승인 2024.04.17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무릎 건강 관리 및 초음파기기 통한 진단과 약침술 응용 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 성남시한의사회(회장 윤해선)와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함께 하는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62개 경로당을 대상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아파트2단지 경로당에서 최보광 회원(바른한의원 원장)이 강사로 ‘노년의 무릎 건강과 관리법’을 주제로 처음 건강 교실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에서 건강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건강 교실에 2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관절 건강과 사상체질과 건강법, 초음파를 통해 본 무릎 건강이라는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강의 후에는 1대1 건강상담도 이루어졌는데 올해부터는 초음파를 이용한 무릎진단을 시연하여 어르신들의 무릎 건강관리를 더욱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성남시한의사회 관계자는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및 현대진단기기 사용이 합법 판결이 나면서 그 사용범위가 넓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환자들에게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에 대한 인식은 넓지 않은 편이었다. 건강 교실을 통해 초음파기기를 이용한 진단과 약침술에 응용되어 사용되는 것을 보고 많은 어르신들이 좋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구 구미동의 경로당 김 모 회원(86세, 여)은 “한의사도 초음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뉴스를 들어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동네 한의원에서도 한의치료에 초음파를 사용하는 줄을 몰랐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한의사회는 지난 15일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대강당에서 한의영상의학회와 공동으로 건강 교실에 초음파기기를 이용해 무릎관절 건강을 강의할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관련 강좌를 열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