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한의학회-강서구한의사회, 한의 플랫폼 '예진' 활용 MOU체결
상태바
융합한의학회-강서구한의사회, 한의 플랫폼 '예진' 활용 MOU체결
  • 승인 2024.04.24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예진' 진료 활용 통한 한의원 성장 추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융합한의학회와 강서구한의사회가 한의 정밀의료 플랫폼 '예진'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한융합한의학회(학회장 양웅모)와 강서구 한의사회(회장 김경태)는 지난 19일 한의약 진단, 치료 기술 개발 및 한의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 정밀의료 플랫폼 ‘예진’을 중심으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의계 발전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 첫번째로 ‘예진’을 활용한 한의원 성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강서구 한의사회 회원들은 한의원별 자체 QR코드가 삽입된 포스터 및 침구실용 QR코드를 받아 환자가 스스로 설문을 통해 본인의 한의학적 몸상태를 파악하게 되며, 한의사의 진료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서구한의사회 김경태 회장은 “한의학의 현대화와 디지털화에 힘쓰고 있는 대한융합한의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대한융합한의학회 양웅모 회장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한의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 정밀의료 플랫폼 ‘예진’은 표준화한 한의 증상 DB를 기반으로 7년간 자체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 및 처방을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환자가 모바일을 통해 설문을 작성하면 ‘예진’이 한의사에게 진단과 처방을 추천하여 보다 정확한 진료를 돕는다. 최근 임상 시험 결과, 초진 환자 평균 진료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시켰으며, ‘예진’과 한의사의 진단 및 처방의 일치율은 80%에 달한다. 

또한 변증 결과 그래프와 자동 피드백 전송 기능은 환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꾸준하고 섬세한 환자 관리로 환자 만족도 및 한의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사용자들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예진’을 이용한 환자들의 93%가 다시 이용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으며, 94%가 한의원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실시되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에 맞춰, ‘예진’은 대상 질환 별 설문 및 급여 처방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되어 더욱 효율적인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융합한의학회 회원들은 현재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융합한의학회 및 예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