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웅모 경희한의대 교수,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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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모 경희한의대 교수,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회원 선출
  • 승인 2019.12.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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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국내 과학기술 발전 기여 가능성 높은 과학자 대상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양웅모 경희한의대 교수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양웅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한국 과학기술계의 미래를 선도할 최우수 젊은 과학자 26명을 2020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Y-KAST 회원은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의약학부 등 4개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젊은 연구자들이 선정됐다. 특히,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이룬 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과학자들이 최종 선출된다.

한의계에서는 양웅모 경희한의대 교수가 신입 회원으로 선출됐다. 양 교수는 약물처방학과 분자한의학을 전공했으며, ▲한·양방 융합병리 기전 해석을 통한 병증 표준화 연구 ▲Skin barrier 조절을 통한 당귀보혈탕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 ▲우수 한약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연구 ▲융합 연구 모델을 통한 다중 표적 한방 치주 질환 외용제 개발 연구 등의 과제를 수행해왔다.

이외에도 양자장이론·초끈이론 분야에서 이미 국제적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는 김석 서울대 교수와 꿈의 신소재라는 2차원 반도체 포스포린의 에너지 저장 기작을 규명하여 국내외 주목을 받은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등 분야별 차세대 스타과학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한민구 원장은 “Y-KAST는 국내 유일의 영아카데미로서 젊은 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정책 활동과 해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젊은 과학자들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향후 세계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 26명 명단]

▲정책학부(2명): 임재현(서울대), 조용래(STEPI)

▲이학부(5명): 김석(서울대), 김재경(KAIST), 문회리(UNIST), 최제민(한양대), 함유근(전남대)

▲공학부(12명): 강용묵(고려대), 김동성(POSTECH), 김택수(KAIST), 나석인(전북대), 박호석(성균관대), 백정민(UNIST), 서창호(KAIST), 심준형(고려대), 이광호(고려대), 최민기(KAIST), 한승민(KAIST), 한정우(POSTECH)

▲의약학부(7명): 김상우(연세대), 김영국(서울대), 김혜영(서울대), 양웅모(경희대), 이동훈(서울대), 이윤희(서울대), 장선주(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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