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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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한의사회,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 개최
  • 승인 2019.11.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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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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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사업 추진 결과 보고 및 내년도 계획 논의 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 성남시한의사회(분회장 김성욱)는 지난 21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성남시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성남시 관내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0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금년도 성남시한의사회에서 추진한 한방 난임 지원 사업, 유관기관 참여 사업, 교의사업,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사업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어서 각 사업에 대하여 전체 참석자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루어졌다.

수정구보건소 전석배 과장은, 금년도 시행 첫해인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사업’에 대하여 “차년도 사업은 60회기에서 120회기로 증대하여 실시 예정인데, 오늘 사업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하여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 보건소에서도 검토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분당구보건소 김현정 팀장은, “한방난임지원사업과 같이 ‘교의사업’과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사업’도 교육사업 성격보다는 진료 사업의 성격으로 진행되는 것이 사업 취지와 효과 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되나, 의료법 상의 문제 등 제약이 있다. 사업 프로그램 구성과 관련하여 다방면의 고려가 필요하겠다”고 주장했다.

우석대 김경한 교수는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3년간 한방 난임 치료 임상연구를 시행한 결과 임신율이 14.44% 즉, 인공수정과 유사한 수치로 효과가 보고되는 등 한방 난임 치료에 대한 효과성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한방 난임 지원 사업을 남성 난임에 대해서도 확대 추진하는 방안과 난임과 연관된 질환인 청소년 월경통 치료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욱 분회장은 “금년도 경기도 ‘한의약 육성 조례’가 통과되면서 한의약 보건의료 정책 사업도 활성화 되고 있다. 성남시에서는 ‘한방 난임 지원 사업’, ‘교의사업’,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하며 전국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청 및 보건소 관계자분들께서 많은 의견과 협조를 주셔서 성남시민의 건강을 위한 좋은 사업안과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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