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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탈퇴, 내 간섭받지 않고 창의적인 학회가 되길 갈망하는 충정에서 결정”

기사승인 [0호] 2019.10.14  17: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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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인터뷰: 노영범 대한상한금궤의학회 전임회장

새로운 포맷으로 학회 성장시켜줬으면…외곽에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지난 13년간 대한상한금궤의학회를 이끌었던 노영범 전 회장이 지난 3월 회장 직을 내려놓고 학회 회원까지 탈퇴했다. 어떤 이유에서 회장 직을 내려놓고 회원까지 탈퇴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지난 3월 대한상한금궤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노영범 전임회장. <사진=민족의학신문 DB>

▶지난 3월 학술대회에서 회장 직을 내려놓았다. 그동안의 소회를 말해 달라.
한의학에 상한론을 통한 근원적 치료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킨 것에 자부심을 가진다. 그러나 상한의학을 주류의학으로써 대중화 및 실용화에 실패하여 제도권내로 진입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후임 이성준 회장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상한론이 학문의 정통성을 굳건하게 확보해 대중화 및 실용화에 성공해 제도권내로 정착시켜주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사람을 소중하게 다루는 따뜻한 학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지난 13일 학술대회에서 ‘회장직을 내려놓은 건 후배들을 위해 그랬다고 해도 왜 회원까지 탈퇴했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탈퇴의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다.
초대부터해서 지난 13년간 회장을 맡아왔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 소임은 충분하게 초석을 다졌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이제 낡은 세대는 참신하고 젊은 세대에게 넘겨주는 게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순리라고 생각한다. 낡은 세대인 내가 학회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 학회발전을 위해서 나에게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게 창의적인 학회가 되기를 갈망하는 충정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학회의 제 2의 도약기를 맞이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 한의학의 치료의학의 완성을 위해서 젊은 후학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것이다. 이제 새로운 포맷으로 학회를 성장시켜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나는 프리랜서로 학회 외곽에서 절실하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나의 충심이니 전혀 의혹이나 구설이 없으면 좋겠다. 전 한의사 여러분도 변함없이 학회를 사랑해주시고 지원을 바란다. 우리 대한상한금궤의학회는 끊임없는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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