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옥에 들어선 한의원 재현…한방소화제만들기 체험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음성품바축제에서 한방건강체험관을 통해 무료 한의진료를 제공한다.
충북 음성군 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20회 음성품바축제기간동안 음성읍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인 음성품바축제는 '20살의 품바! 사랑과 나눔 愛 빠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방건강체험관도 품바축제와 맞춰 한방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 체험관에서는 옛 전통가옥에 들어선 한의원 분위기를 재현해 무료 한의진료 및 상담, 사상체질검사, 말초혈관검사, 황토 족욕, 손 마사지, 어깨 경락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한방미스트․한방샴푸․한방소화제 만들기, 어의복 입고 즉석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작연에 이어 올해도 체험비는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한방카페에서 감초차를 비롯한 4종의 건강차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이순옥 보건소장은 "한방건강체험관 운영으로 한의약을 통해 생활 속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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