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교육’-‘커뮤니티케어’국회 토론회, 29일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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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교육’-‘커뮤니티케어’국회 토론회, 29일 잇따라 개최
  • 승인 2019.04.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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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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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임상역량 강화 및 학제간 통합교육 지향과 정체성 확립방안 모색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 교육의 현황과 비전방안을 모색하고,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안착을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가 오는29일 잇따라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김세연 의원(자유한국당),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한의학회와 대한한방병원협회, 한국한의과대학(원)장협의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후원하는 ‘한의학 교육 현황과 비전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의 평가인증(신상우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한의대 졸업 전 교육의 현황(인창식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한의사 국가고시의 현황과 방향(고호연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인사와 한의사협회, 한의학회, 한의과대학(원)장협의회 등 한의계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석해 한의사의 임상역량을 높이고 학제간 통합교육 강화를 통한 현대의학으로서의 한의학 정체성 확립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오후 2시 50분부터는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도서관 421호)에서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보건의료 컨소시움 국회 토론회’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토론회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회 토론회에서는 ▲커뮤니티케어의 올바른 추진방향(임종한 인하대학교 교수) ▲커뮤니티케어 컨소시움의 통합적 성공모델(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담당자와 해당사업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성공을 위한 한의협과 치협, 간협의 참여와 역할을 논의한다.

한의협 관계자는 “일차의료 영역에서 통합의료를 담당하는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임상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국회 토론회는 정부와 학계, 임상과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의학 교육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향후 한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한의사협회는 커뮤니티케어 국회 토론회와 관련해 “한의협과 치협, 간협은 지난 2월부터 4차례의 컨소시움을 구성해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인 안착에 대한 논의를 해왔다”고 밝히고 “커뮤니티케어가 국민의 진료선택권을 보장하고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3개 보건의료단체는 적극적으로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그 모델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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