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순회방문 통해 한약단방, 혈자리 교육 등 실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고양시가 경로당노인들을 대상으로 한의사에게 듣는 뇌졸중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0일 대장1동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의사가 직접 식생활습관개선, 운동교육, 한약단방 등을 상세히 전달하고,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혈 자리와 이를 자극하는 안마요법을 실시해보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A씨(86세)는 “동생이 8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지금까지 누워서 지낸다. 미리 알고 건강을 챙겼더라면 이렇게 지내지 않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매월 1회 경로당 순회방문을 통해 ‘한의사가 직접 전하는 뇌졸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르신 기초 건강검사 및 구강보건, 약물오남용, 영양관리, 관절염 예방관리, 치매예방교육 등의 건강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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