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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목시펜 사용 유방암 환자와 한약 -한약으로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성을 낮춘다

기사승인 [1030호] 2016.01.20  1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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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한의사를 위한 연구동향 <157>


[출처] Tsai, Yueh-Tin et al. The use of Chinese herbal products and its influence on tamoxifen induced endometrial cancer risk among female breast cancer patients: a population-based study.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2014;155(2):1256-1262.

[개요] 유방암 중 estrogen receptor-positive인 경우에 흔히 타목시펜을 사용합니다. 타목시펜은 유방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다른 쪽 유방의 유방암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처방되지만, 동시에 우울, 안면홍조, 불면, 피로, 손발 부종, 자궁 이상 등 갱년기 증상 뿐 아니라, 자궁내막암의 발생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한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대만은 전통적으로 한약 치료를 해 온 국가로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한약을 쓰고 있는 인구가 많습니다. 대만에서는 1995년부터 한약제제 Chinese herbal products(CHPs)가 국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데, 국가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하여, 유방암으로 타목시펜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의 한약치료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 있어 소개합니다.

[논문 내용] 국민건강보험 연구자료에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새롭게 침습성 유방암을 진단받고 타목시펜을 처방받은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1998년에서 2008년 사이에 유방암을 진단받고 타목시펜을 사용하는 3만7515명 중에 한약제제(CHP) 사용자는 2만466명(54.6%)이었습니다. 한약 비사용자에 비해, 한약 사용자의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률(hazard ratio)은 0.50배(95% CI=0.38-0.64)로, 유방암으로 타목시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한약 사용은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성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처방된 한약제제는 加味逍遙散(24.2%), 疏經活血湯(9.3%), 酸棗仁湯(9.1%) 등 순이었습니다.

   

[필진의견] 이번 논문은 유방암을 진단받고 타목시펜을 사용하는 환자의 한약제제 사용 실태에 대해, 한 국가(대만)의 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하여 대규모이면서, 긴 기간을 대상으로 한 논문입니다.
대만 전체 인구의 96% 이상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만큼, 표본선정 편파(selection bias)나 기억 편차(recall bias)를 배제할 수 있습니다. 결과에 나타났듯이 유방암으로 타목시펜을 사용하는 환자의 한약제제 사용(54.6%)은 흔한 일입니다.
대만에서는 한약제제가 건강보험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타목시펜과, 한약제제를 쉽게 같이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약과 타목시펜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예측하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본 논문에서도 이 논문의 결과는 반드시 면허를 받은 한의사에게 처방받은 경우에 한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개별 한약재나 처방이 아니라, 건강보험으로 처방받은 “모든 한약”에 대한 효과에 대해 논하였는데, 개별 한약재와 처방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습니다.
유방암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이나, 타목시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증상에 한의사의 진단에 따른, 적절하고 안전한 한약 치료를 겸함으로서, 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링크] http://www.ncbi.nlm.nih.gov/ pubmed/25048609

1월 참여필진 : 이지영 

연구동향팀 editor@mjmedi.com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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